[항의서한] 대선 개입, 전쟁 강요 브런슨은 한국을 떠나라

 

[항의서한] 대선 개입, 전쟁 강요 브런슨은 한국을 떠나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의 망언에 분노한다.

브런슨 사령관은 15일 한국을 두고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 있는 고정된 항공모함”이라고 하였다.

한국과 미국은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다. 한국을 방위할 게 아니라면 미군이 한국에 주둔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런데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의 국민과 주권을 무시하고 한국을 대중국용 항공모함으로 취급했다.

미군이 한국을 전초기지 삼아 중국을 공격하면 중국이 한국을 공격하게 되리란 건 당연한 수순이다. 한국을 미중전쟁의 총알받이로 쓰겠다는 거 아닌가?

한국은 중국과 전쟁할 생각이 없다. 한국 국민은 미국이 동북아와 한반도에서 벌이는 모든 패권 전쟁을 반대한다. 

우리는 한국을 무시하고 한국을 중국과의 전쟁에 끌어들이려는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을 거부한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땅을 당장 떠나라!

브런슨 사령관은 심지어 대선을 2주 앞둔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을 향해 협박조로 망발을 내뱉었다.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한국 대통령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과 자격은 없다. 심각한 외교 결례다. 브런슨 사령관은 당장 사과하라!

미국에 강력히 경고한다.

한국을 대중국 기지로 삼겠다는 발상은 브런슨 개인의 뜻이라고 볼 수 없다. 미국이 한국에 전쟁 참여를 강요하는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또한 미국은 내란 정국과 대선 국면에서 한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다. 미국은 차기 한국 정부에 대한 강요와 간섭을 즉각 중단하라!

2025년 5월 19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