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 : 2025년 08월 21일
글 제목 : [논평] 한미정상회담 경고음, 미국이 한국과 이재명 정부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
[논평] 한미정상회담 경고음, 미국이 한국과 이재명 정부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한미 공조로 북한과 적극적으로 대화하여 북한 핵 폐기까지 나아가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해서 한계가 있다면서도 “국가로서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였다.
또한 20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에서 1,500억 달러(209조 원)를 미국에 추가로 투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관세 협상에서 투자하기로 한 3,500억 달러(490조 원)와 별도다.
이렇게 민심과 국익에 어긋나는 소식이 쏟아져나오는 것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압박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힘이 약해지면서 패권이 몰락하고 있다. 미국은 패권을 지키고자 한국의 안보와 경제를 다 빼먹으려 한다.
미국은 북한을 제압하고 싶어하면서도 북한을 두려워한다. 북한이 미국을 핵공격할 의지와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미국이 상황 관리를 위해 북한과 대화를 하려해도 북한이 도통 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은 이재명 대통령을 이용한다. 이재명 정부가 북한 대화 창구를 열 수 있으면 좋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정부를 미국과 함께, 또는 미국을 대신해 북한과의 군사 대결에 앞세우려 한다.
이러한 미국의 태도와 압박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고 공격할 의사가 정말 없다고 하면서도 한미연합훈련을 하고 한미 공조로 북한 핵 폐기까지 나아가겠다는 모순적인 말을 하게 된 것이다.
미국은 경제 분야에서도 한국을 탈탈 털어먹으려 한다.
미국은 이미 관세 협상 때 큰돈을 강탈했다.
국민은 트럼프를 깡패라고 여긴다. 그러면서도 내란세력에 맞서 이재명 정부를 보호하기 위해 그래도 선방했다고 협상 결과를 좋게 해석하려는 경향도 일각에 있다. 그러다 보니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미국에 대한 규탄 여론이 덜했다. 이걸 본 미국은 더 뜯어먹어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한국에 1,500억 달러를 더 내놓으라고 나오고 있다.
미국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이용하고 있다.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을 못마땅해하던 미국은 이재명 정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척하며 이재명 정부를 옥죄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적폐세력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뜯어먹을 것을 다 뜯어먹고 나면, 미국과 적폐세력들은 검찰과 언론, 극우세력을 내세워 정부를 흔들고 내란 청산과 국민주권 실현 분위기를 뒤엎으려 발악할 것이다.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서 내란세력의 준동이 잠잠한 편이다. 여기에 긴장이 풀려선 안 된다. 문재인 정부도 2017년에 집권한 뒤 2018년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다 2019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적폐세력이 총공세를 폈고 문재인 정권이 휘청였다.
또한, 미국은 한미일 군사협력을 발전시켜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기 위해 한국 정부에 친일 외교를 강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위안부합의를 인정한 것은 친일파여서라기보다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대로 가면 안 된다. 미국은 한국을 파국으로 이끌고 있다.
미국 규탄 여론이 거세게 일어야 한다. 한국의 안보와 경제를 강탈하고 한국 민심을 거슬러 온갖 부정의와 전쟁 위기를 몰고 오는 주범은 미국이다.
국민주권의 힘으로 국익과 주권을 수호하고 전쟁을 막아내자. 이재명 정부는 국민을 믿고 미국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
미국은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당장 중단하라!
국익 강탈, 전쟁 강요 미국을 규탄한다!
전쟁을 하려거든 주한미군 방 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