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성명·논평
반공 내세워 친일 내선일체 하려는 윤석열
윤석열 정권이 반공을 부르짖고 있다. 공산주의 이력이 있다며 홍범도 장군 동상 철거를 추진하고 광주에 조성되고 있는 독립운동가 정율성 선생 공원도 없애려 한다. 역대 독재정권에게 반공은 친일파 부활과 민주주의 압살의 주요 수단이었다. 이승만 정권은 반민특위를 강제해산시키고 국가보안법을 만들어 1949년 한 해에만 118,621명을 감옥에 가두었다. 같은 해 9~10월 사이에 132개 정당과 사회단체를 해산시켰다. 독립운동가 여운형 선생과 김구 선생을 죽인 것도, 제주에서 10만 명에 이르는 4.3학살도 반공의 이름으로였다. 윤석열 정권은 이제 반공을 내세워 일본과 내선일체를 이루려는 듯하다. 독립군 홍범도 장군 동상 자리에 일본군 간도특설대 백선엽 동상을 세우려는 것을 봐도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우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