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9.

 

[성명] 한반도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즉각 중단하라

 

9일(오늘)부터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된다. 한미당국은 실제 군 병력이 동원되는 야외기동훈련을 22회나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의 야외기동훈련 축소 제안은 묵살된 공격적 군사작전이 감행된 것이다. 

 

이번 훈련은 미국-이란 전쟁에서 볼 수 있는 지휘부 제거 작전, 미 전략자산 전개 등 선제타격을 상정한 핵전쟁연습이다. 뿐만아니라 다영역작전 개념, 후방기지 운용, 해외 증원전력 수용 훈련까지 하면서 대만 같은 한반도 이외지역의 전쟁에 우리군과 미군을 투입시키는 의도를 감추지 않고 있다.

 

미국은 얼마 전에도 우리 정부의 의사와 무관하게 서해에서 중국 전투기와 대치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켰다. 주한미군 사령관은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즉 미국은 우리의 의사를 무시하고 한국을 대 중국 발진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제 미국이 안보를 지켜주던 시절은 영원히 끝났다. 앞으로 미국과 하는 전쟁훈련은 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고, 주한미군기지는 선제 타격 대상이 될 것이다.  한반도에 평화를 지키는 길은 미국과 전쟁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한미군 기지를 한반도 밖으로 몰아내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북한에 대한 적대의사가 없다며 9.19 군사합의복원과 신뢰회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야외기동훈련이 없는 로우키로 한미연합훈련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은 공격적인 전쟁훈련이 강행되고 있다.

 

언제까지 미국에 끌려다닐 수는 없다. 말로는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행동으로 참수작전을 훈련하는 상대를 과연 신뢰할 수 있겠는가.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한다. 

 

지금이라도 이재명 정부는 평화를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야한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이제는 결단해야한다.

 

2026년 3월 9일

국민주권당 강북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