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3.



입틀막 윤석열 정권이 이제는 핸드폰까지 무차별적으로 빼앗아 가고 있다.

구산하 국민주권당 용산구 출마 예정자는 윤석열 출근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온 국민이 정해진 시간에 꼭꼭 맞춰 출근하는데, 국가를 책임지는 대통령이란 자가 늦장 출근하기로 유명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구산하 당원은 대통령의 고용주와도 같은 국민을 대신하여 대통령이 대체 언제 출근하는지 지켜보려 하였다.

구산하 당원이 아침 8시경 관저를 향해 이동하고 있을 때였다. 경찰이 갑자기 달려들더니 구산하 당원을 에워싸고 움직이지 못하게 가로막았다. 관저에서 가까운 곳도 아니고 한참 떨어진 곳에서 피켓을 들거나 구호를 외친 것도 아니고 그저 걸어가고 있는데도 통행을 제지당하였다.

구산하 당원은 황당한 상황을 맞닥뜨리자, 이를 알리기 위해 핸드폰으로 방송을 켰다. 그러자 경찰은 구산하 당원을 육교 밑으로 끌어내더니 핸드폰을 거칠게 탈취하였다. 잠시 후 뒤따라 도착한 당원이 핸드폰을 꺼내자, 그것마저 빼앗았다. 그렇게 강제 압수한 핸드폰이 총 3대나 된다.

국민의 입을 틀어 막더니 이제는 핸드폰까지 틀어막는가. 국민이 길을 걷는 것도, 핸드폰으로 자기 자신을 촬영하는 것도 못 하게 막는 게 정상인가? 윤석열 대통령의 심기를 지키기 위한 과잉 경호, 국민의 입을 막고 눈을 가리는 불법 무도 행위가 극에 달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울고 갈 독재정권이다.

폰틀막을 한 용산경찰서는 이태원 골목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데도 오로지 대통령 경호에만 몰두하며 외면했던 곳이다. 용산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심기 경호, 과잉 경호를 위해 투여한 인력을 국민을 보호하는 데 사용했다면 이태원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윤석열 입틀막 독재정권을 끝장내자. 국민주권당은 22대 국회를 탄핵 국회로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

2024년 2월 23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