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9.

 

[성명] 예비후보 폭행, 촛불시민 불법 체포·연행, ‘입틀막’ 독재 행태 강력히 규탄한다!

 


경찰이 29일 아침 선거운동을 하는 구산하 국민주권당 용산구 예비후보의 핸드폰을 강탈하고 피켓을 부수고 후보를 질질 끌고 가다 사지를 들어 끌어냈다.

구산하 예비후보는 한강진역 인근에서부터 선거운동을 하며 한남동 주민을 만나러 가고 있었다. 

그런데 경찰은 대통령실 관저 근처라는 이유로 통행을 가로막았다. 그리곤 곧이어 구산하 예비후보의 활동을 중계하던 핸드폰을 탈취하고 선거용품인 피켓을 부수었다. 급기야 경찰은 촬영하던 카메라가 없어지자 구산하 예비후보를 인도 위로 질질 끌고 가다가 나중에는 사지를 들어 끌어냈다.

구산하 예비후보 외에도 시민 1명을 체포하여 경찰서로 연행했다. 그리고 현장에 있던 다른 시민 3명은 한강진역 안으로 강제 이동, 감금시켰다.

있을 수 없는 불법 폭력 선거운동 방해다! 

과거 군사정권들은 독재를 하기 위해 후보자를 납치, 감금, 협박하는 등 폭력을 행사하며 선거운동을 방해하곤 했다. 이런 독재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운동은 법으로 엄격히 보호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데서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불법적, 폭력적으로 짓밟았다.

경찰은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 규정을 선거운동 탄압 근거로 든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근처에 있는 것도 아니고 관저로부터도 상당히 먼 거리에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신변에 그 어떤 위해도 가할 수 없다는 건 명백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경호를 이유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은 극도로 자제해야 한다. 경찰의 선거운동 탄압은 명백한 과잉 경호, 심기 경호, 직권남용, 반민주적 불법 폭력행위다.

1. 경찰은 체포해 간 시민을 당장 석방하라!
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경찰의 불법적인 선거운동 방해 행위에 대해 즉각 조치하라!
3. 국회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탄핵하라!
4. 윤석열 입틀막 독재정권은 즉각 퇴진하라!

윤석열 정권의 독재적 만행은 국민 탄압, 민주주의 파괴로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반민주 폭거를 끝장내야 한다.

온 국민이 나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윤석열 심판 선거로 만들자! 22대 국회를 윤석열 탄핵 국회로 만들자!

2024년 2월 29일
국민주권당

 

 

※ 체포 당한 촛불 시민 석방 촉구 탄원에 함께해주세요

- 탄원 링크 : https://bit.ly/윤석열탄핵외친촛불국민석방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