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2.


오늘로 국회의원 후보 등록이 마감된다. 22대 총선 대진표가 짜여졌다. 남은 것은 총선 승리, 탄핵 국회 건설로 나아가는 것뿐이다. 

후보 결정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 개혁 민심이 거세다는 것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반개혁적 인사를 청산하려는 민심이 거세게 표출되었다. 더불어 부산 연제구에서도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한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국힘당 후보를 앞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한국사회연구소에 의뢰해 3월 18~19일 여론조사한 결과 국힘당 김희정 후보를 47.6% 대 38.3%로 오차범위 밖으로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윤석열 심판 민심이 강하다는 추세다. 용산, 분당 같은 지역에서도 국힘당이 뒤처지는 분위기다. 충청권의 홍성·예산 선거구는 보수 후보가 난립해도 민주당이 3위를 하는 지역인데, 최근엔 오차범위 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종섭 호주 대사가 귀국한 것도 반윤석열 여론이 워낙 거세기 때문이다. 한동훈 국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일 색깔론을 펴는 것도, 집토끼도 잡기 어려운 형국이기 때문이다. 국힘당이 우세하면 색깔론보다는 5.18항쟁에 대해 포용하는 입장을 연일 내면서 광주를 공략하려 더 힘을 기울였을 것이다. 

민심은 탄핵으로 달리고 있다. 모든 민주 진보 정당과 후보가 윤석열 탄핵을 더욱 선명히 들고 몰아쳐야 한다.  

안일해서는 안 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죽어도 서서 죽겠다”고 했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것이다. 부정선거, 충격적인 사건, 국지전 같은 일들을 벌이고도 남을 자들이다. 철저히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한다. 

그러려면 국민의 반윤석열 표를 단 하나도 사표로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구, 비례대표 투표에서 국힘당 세력에 어부지리를 주지 않기 위해 모든 민주 세력이 탄핵을 기준으로 총단결하자.  

이제 선거 국면이 더욱 본격화됐다. 국민을 위해 헌신 분투하여 탄핵 국회를 건설하자! 

2024년 3월 22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