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5.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이 만났다.

회동 직후 언론엔 속보가 쏟아졌다. 

· 17시 10분 [속보] 대통령실 “박단, 전공의 열악한 처우·근무 여건 말해.. 윤, 경청”
·  17시 33분 [속보] 대통령실 “의료개혁 논의시 ‘증원’ 포함 전공의 입장 충분히 존중키로”

속보를 보고 대화가 잘 된 줄 알았다. 그런데 불현듯 전혀 다른 기사가 보도됐다.

·  18시 59분 ‘대통령 독대’ 전공의 대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대통령실발 속보와 전공의 대표의 말이 완전히 달랐다. 대통령실은 의견을 경청했고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는데, 회담을 한 전공의 대표는 미래가 없다고 좌절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한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지만, 전혀 소통이 되지 않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상대방의 의견과 생각은 존중하지 않은 채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자기가 받아들이고 싶은 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소통이 불가능한 독재자다. 

이번만이 아니다. “국정기조를 바꾸셔야 합니다”라고 조언하려던 국회의원과 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한 것에 항의하던 카이스트 졸업생은 입틀막 당해 끌려 나갔다. 구산하 전 서울시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는 ‘윤석열 탄핵’을 내건 탓인지 선거운동을 가로막히고 선거용품을 파손하고 바닥에 내팽개쳐지기도 했다.

이런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을 3년 더 맡길 수는 없다. 탄핵이 답이다. 

오늘(금)~내일(토) 사전투표 기간이다. 모두 다 투표하자. 윤석열 탄핵, 국힘당 낙선에 몰표를 던지자. 

2024년 4월 5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