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1.

20일(토) 오후 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전쟁기념관 정문 앞)에서 ‘전쟁광 윤석열 탄핵! 대북 확성기 방송·서해 군사훈련 중단 촉구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대회는 강릉건강+협동회, 고양파주촛불행동, 국민주권당 자주독립위원회, 국민주권연대, 동학실천시민행동 소속 동행풍물패,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 연천희망네트워크, 용산촛불행동,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촛불풍물단, 탈미반전<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 통일중매꾼, 평화어머니회, 평화이음,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동행풍물패, 촛불풍물단 회원들의 신명 나는 합동 풍물 공연으로 대회를 시작하였습니다.

대회에서는 이성호 국민주권당 경기도당 위원장, 현순애 춘천촛불행동 회원, 유능한 고양파주촛불행동 조직국장, 구산하 국민주권당 공동위원장이 발언하였습니다.

경기도 연천에 사는 이성호 위원장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부추기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도대체 이 위선자(윤석열)와 그 수하들이 괴수, 괴물이지 사람이란 말인가”라고 일갈했습니다.

“분단 영구화를 바라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 깐족거리며 상대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박상학 일당의 행동을 중단시키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조장하고 격려하는 (윤석열 정권의) 모습은 ‘폭탄 분노’를 자아내게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현순애 춘천촛불행동 회원은 “제가 사는 곳의 (국회의원) 지역구는 춘천·화천 그리고 양구·철원까지 있다. 자녀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라면 철원, 양구 화천이 다 기억날 것”이라며 “남북관계를 초긴장 관계로 만든 주범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대북 정책 때문에 접경지역 주민들, 군부대에 있는 청년들의 삶이 위험해졌다며 “미국에 기대 한반도의 평화, 한반도의 생존을 위협하는 윤석열부터 당장 끌어내려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유능한 조직국장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고양시 일산동에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며 “접경지역 주민으로서 매우 불안할 따름이다. 이런 오물 풍선이 왜 넘어왔겠나? 윤석열 정권이 대북 전단 살포를 눈감아주기 때문”이라고 분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단 살포는 심리적 전쟁 행위다. 총탄, 포탄, 미사일이 날아오지 말라는 법 있나”라며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악질 탈북자 박상학 등을 당장 형사 처벌하고 북한으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산하 위원장은 “후배 친구들은 윤석열 때문에 전쟁이 날까 봐 너무 무섭다고 했다”라면서 윤석열 정권이 대북 전단 살포 조장 등 대북 적대 행위로 “국민 목숨을 담보로 전쟁 도박을 벌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이제는 핵전쟁이다. 윤석열이 북한의 핵을 무슨 수로 막는단 말인가. 미국이 자기가 핵 맞을 각오를 하면서 한국의 서울을 지켜주겠나”라며 “윤석열 탄핵이야말로 국민이 살길, 윤석열 탄핵이야말로 이 땅의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중간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쳤습니다.

“전쟁 위기 촉발시키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윤석열을 탄핵하여 한반도 평화 수호하자!”

“대북 전단 살포 주범 박상학을 처벌하고 추방하라!”

“대북 전단 살포 직무유기 윤석열을 탄핵하자!”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과 전쟁을 불러오는 서해 군사훈련, 확성기 등이 그려진 펼침막을 찢는 상징의식으로 촉구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함께해 주신 동행풍물패, 촛불풍물단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