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 : 2024년 12월 06일
글 제목 : [논평] 윤석열, 부정선거 주장하며 2차 계엄 할 수 있다
윤석열이 계엄을 통해 22대 총선을 부정선거로 몰아가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 3일 밤 10시 27분인데, 계엄군이 선관위에 도착한 것은 10시 30분, 단 3분 만이라고 한다. 계엄사령관이 임명되기 50분 전이다.
120여 명이 과천 청사에 투입됐고, 비슷한 시간 경기도 수원 선관위 연수원 130여 명, 서울 관악구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47명 등 모두 297명의 계엄군이 배치됐다고 한다. 이들은 제3공수특전여단이라는 주장이 있다. 계엄군은 약 3시간 동안 머무르다 1시 50분쯤 철수했다고 한다.
계엄군은 선관위 정보관리국에 잠입했는데, 정보관리국은 선거정보 데이터 서버를 관리하는 곳이다. 극우단체들은 이 정보관리국에 22대 총선 부정선거의 ‘스모킹건’이 있다고 지목한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계엄군을 선관위에 보낸 이유를 묻자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관련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라고 답했다고 한다.
윤석열은 계엄군을 동원해 선관위를 장악하는 즉시 방첩사를 중심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합동수사본부를 꾸리려고 했다고 한다. 합동수사본부를 맡을 방첩사령관은 충암고 출신 여인형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윤석열은 계엄군이 확보한 선관위 자료를 가지고, 22대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2차 계엄을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국회를 무력화하는 데 힘을 집중할 것이다. 윤석열이 이미 전쟁을 시도하고 계엄령을 발포했다는 것을 두고 봤을 때 기우라고 할 수 없다.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만약 윤석열이 2차 계엄을 노리고 있다면 즉각 저지해야 한다.
윤석열의 내란 시도를 제압해야 한다.
온 국민이 국회로 모이자!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 체포하자!
2024년 12월 5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