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4.

 

제안자 : 고은광순(평화어머니회 이사장), 구산하(국민주권당 공동위원장), 김은진(교수), 김종귀(변호사), 김한봄(청년촛불행동 대표), 박준의(국민주권당 상임위원장), 백자(가수), 안은찬(천지조경(주) 대표이사), 이달호 (전 수원화성박물관 관장), 이병진 (전 교수), 안정은(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 한성(평화연방시민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민족자주, 민주주의, 평화를 지향하는 귀하, 귀 단체에 따뜻한 인사 드립니다.

 

현 시국에서 내란 세력을 진압, 청산하고 민주정부를 건설하기 위해서 미국의 내정간섭을 억제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또한 미국의 한국에 대한 부당한 정치, 외교, 군사, 경제적 압력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자주적 발전과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필수적 과제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국민의 강렬한 주권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미국의 내정간섭 반대, 주권 수호’ 범국민 선언(아래 첨부)>에 광범위한 해내외 동포, 단체들이 동참해 전 세계에 우리의 지향과 열망, 의지를 확고히 보여줍시다.

 

선언문과 참여자 명단은 1차로 오는 3월 1일 발표하고 미국 정부와 대사관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미국의 내정간섭 반대, 주권 수호’ 범국민 선언> 참여

- https://bit.ly/주권수호선언

- https://bit.ly/jugwonsuho

 

* 아 래 *

 

‘미국의 내정간섭 반대, 주권 수호’ 범국민 선언

 

윤석열 파면을 확정 짓고 민주 정부를 수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미국이 내정간섭을 일삼고 있어서 한국 국민은 깊이 우려한다.

 

미국은 내란 세력 비호에 앞장서는 한덕수, 최상목 권한대행을 지지한다며 힘을 실어주었다. 내란 공범 혐의를 받는 최상목은 지금도 대통령 권한대행직에 있으면서 권한을 남용해 내란 진압을 방해하고 있다. 

 

반면 미국 의회조사국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의 친일 외교를 비판한 것을 지적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범죄인 취급하는 보고서를 발간해 국민을 경악하게 했다. 보고서에는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고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한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를 그대로 적시했다.

 

미국의 내정간섭을 규탄하며 단호히 반대한다.

 

미국이 내란 범죄 혐의자들에게 지지를 표명하고 친일 반북대결 정책을 강압하며, 한국 정치인들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평가하는 것은 다른 나라에 대한 명백한 개입이고 간섭이다. 지난날에도 미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자국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한국의 내정에 깊이 관여하고 온갖 압박을 가해왔다. 그러나 더이상은 안 된다. 

 

우리나라의 운명과 미래는 주권자인 우리 국민이 결정한다. 미국의 패권과 이익을 위해 한국의 정치 혼란을 가중시키고 우리 국민의 민의를 무시하는 미국의 내정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

 

미국은 내정간섭을 멈추고 한국의 주권을 진실로 존중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 시도를 진압하고 국민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 되기 위한 위대한 촛불항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 자기의 야욕을 실현해 보겠다고 내정간섭을 계속한다면, 우리나라의 국민주권 항쟁은 미국이라고 하여 피해 가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경고를 엄중히 듣고 한국민의 주권 의지를 직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미국은 한덕수, 최상목 지지 철회하라!

미국은 이재명 대표 범죄인 취급 철회하고 사과하라!

미국의 친일 반북정책 강요 규탄한다!

미국은 내정간섭 즉각 중단하라!

 

2025년 3월 1일

‘미국의 내정간섭 반대, 주권 수호’ 범국민 선언

해내외 동포, 단체 참가자 일동

(1차로 3 1 선언을 발표하고 미국 측에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