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 : 2025년 03월 12일
글 제목 : 한미연합훈련 중단, 포천 폭격사고 진상규명 농성단 브리핑(11일)
한미연합훈련 중단, 포천 폭격사고 진상규명 농성단 브리핑(11일)
10일 공군이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내용이 가관이다.
조종사는 좌표를 잘못 입력했는데, 프린트가 고장 나서 재확인하는 절차를 생략했다. 전대장은 사격 계획을 검토하지 않았고 대대장은 조종사의 보고를 받지도 않았다. 조종사는 지형이 사전 훈련 때와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표적을 보지도 않고 그냥 폭격했고, 최종공격통제관은 전투기를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폭격을 승인했다. 공군은 합참에 보고를 차일피일 미루고, 합참도 보고를 받은 지 한 시간이 지나서야 폭격 사실을 공개했다.
발표가 사실이라면 총체적 난국이다. 실무장 사격을 하는데 삼중 사중의 실수가 겹쳐 민가를 폭격하는 군대에 과연 나라를 맡겨도 될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한편, 군의 발표가 진실인지도 불확실하다. 군이 사고가 생겼을 때 진실을 축소, 은폐하고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을 너무나도 많이 보아 왔다. 나라를 지키는 군대가 국민을 폭격하는 일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이런 와중에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가 진행 중이다. 한미 당국은 이번 ‘자유의 방패’ 훈련에 처음으로 북한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상정한 작전계획을 도입했다고 한다.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친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총 16건 실시할 계획이다. 작년엔 10건 하던 것을 대폭 늘렸다.
한미연합훈련은 사실상 9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10일 오전 2시부터 전면전 상황에서 반격을 실시하는 ‘전장 지배 및 격멸 단계’로 본격 돌입했다. 작전계획 상 1, 2단계인 북한 남침을 상정한 방어훈련은 지난달 말 이미 끝냈다. 이번 ‘자유의 방패’ 훈련은 북한에 대한 공격으로 채워진 셈이다.
북한은 10일, 훈련 첫날부터 서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대응했다.
한국 정치 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특히, 헌재 파면 선고를 앞두고 윤석열이 석방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분노한 국민은 평일 촛불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때에 북한을 공격하는 한미연합훈련을 대규모로 진행함으로써, 한반도 전쟁 위기도 대폭 고조되고 있다.
최상목 내란 대행과 미국이 합작하여 정세 불안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한미연합훈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포천 폭격사고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헌재는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해 하루빨리 파면을 선고해야 한다.
비상한 시국이다. 촛불로 총집결하여 윤석열을 파면하자!
2025년 3월 11일
한미연합훈련 중단, 포천 폭격사고 진상규명 농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