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2.

한미연합훈련 중단, 포천 폭격사고 진상규명 농성단 브리핑(12일)

공군에서 전대장, 대대장 등 지휘관에 대해 보직 해임했다. 공군은 또 사고를 일으킨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내주 공중근무자 자격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군의 실태가 정말 한심하고 처참하다.

‘자유의 방패’ 훈련은 사실상 방어 훈련이 없다. 오로지 북한을 공격하는 핵전쟁 훈련이다. 이 훈련을 장장 10일 동안이나 한다. 그런데 이 훈련을 앞두고 별도의 실사격 훈련을 추가로 진행하다가 사달이 났다. 심지어 오폭 사고가 났음에도 4일 만에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강행 중이다. 

한국과 미국은 한미연합훈련을 지나치게 과도하고 무리하게 벌이고 있다. 한미 당국이 대결과 전쟁에 얼마나 혈안이 되어 몰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더불어 한미 당국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얼마나 도외시하고 있는지 또한 알 수 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11일 북한 공격 훈련을 계속하였다. 한국군이 북한에 침투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시설을 공격해 제압하는 훈련, 공중강습 훈련, 해양을 차단하는 훈련 등을 진행했다. 한미 당국은 국군 대대장이 미군 중대를 지휘했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한편, 한미 해병대는 3월 3일부터 12일까지 김포와 강화 일대에서 연합 보병 훈련을 했다. '2025-1차 KMEP'(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의 일환이다. KMEP 훈련은 미 해병대가 한반도에 신속하게 전개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이번에도 산악작전, 종심작전 등 전쟁 시 주요 작전 국면별 훈련 과제를 수행했다고 한다. 

북한은 연일 반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핵전쟁 시연’이라며 “우리는 모든 불의의 사태 발전에 대처해 적들의 군사적 망동을 단 하나도 놓침 없이 주시하고 있으며 만약의 경우에는 경고 없이 무자비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며 “그때에는 변명할 여유조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의 논평과 관련해 “오폭 사건은 한미연합훈련이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과시하는 차원을 넘어 한반도에서 우발적 핵전쟁을 발생시킬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임을출 교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북한군 참전 상황을 지켜보고 있듯이 우리도 북한의 전쟁 수행 의지와 능력을 가볍게 봐선 안 될 것”이라고 하였다.

지금 한반도는 한미연합훈련으로 군사 긴장이 팽팽한 상황이다. 한국과 미국은 대규모 군사 행동에 돌입해 있고, 북한은 모든 행동을 주시하며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미 당국이 연합훈련 도중 어떠한 계기로 충돌이 벌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것이 포천에서와 같은 모종의 ‘실수’ 혹은 실수를 가장한 고의적 행동으로 유발될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군사 행동을 멈추는 것이다. 안팎으로 내란, 외환 국면이 고조되고 있다.

■ 포천 폭격사고 진상규명, 한미연합훈련 중단 촉구 범국민선언
https://bit.ly/포천폭격진상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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