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5.


박선원 민주당 의원의 폭로로 헌재 선고를 늦추는 데 미국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박선원 폭로 내용을 보면 윤석열과 국힘당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에게 헌재 선고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듯하다. 윤석열과 국힘당이 스스로 헌재 선고를 늦출 힘이 있었다면 구태여 미국에 매달릴 필요가 없었을 것은 자명하다. 미국의 개입이 헌재 선고 지연을 실현시킨 결정적인 요소임을 짐작할 수 있다.

박선원 의원은 3월 24일 뉴스공장에 나와 “2월 초에 계략을 이미 세우고 있고 그 계략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 계략을 어느 분인가는 직간접적으로 헌재에 투영시키고 있고 관철시키고 있다”라고도 이야기했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의원은 3월 24일 페이스북에 상황이 너무 수상하고 이해할 수 없는 전개라며 “헌재가 원칙을 깨고 선고일자를 미뤄온 과정에 어떤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하였다.

이는 모두 미국이 개입했음을 에둘러 지적하는 것이다.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 미국은 한국 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지금도 미국이 내란 진압 지연의 주요 요인이다. 미국의 내정간섭을 저지하는 것이 내란 진압을 앞당기는 길이다.

한국의 여러 정당과 사회단체들, 양심 있는 지식인들, 깨어있는 국민들 모두 미국의 내정간섭을 저지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자.

위대한 우리 국민을 이길 자는 아무도 없다.

2025년 3월 25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