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28.

 

 

[성명] 한미연합훈련 중단해야 한다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가 8월 12~15일 사전 훈련, 18~28일 본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을 공격, 점령하는 훈련으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킨다.

윤석열은 한미, 한미일 훈련을 연중무휴로 진행하였고 외환 유치를 시도했다. 북한이 인내했고 국민이 윤석열을 끌어내리면서 가까스로 전쟁을 피했다고 할 수 있다. 

한반도 전쟁 위기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윤석열 정권이 파면되었으나, 남과 북 사이에선 아직 적대적 상황이 청산된 것이 없다. 이재명 정부가 대북 방송 중단 등의 조치를 했으나 이는 시작일 뿐이다. 계속 선순환을 이어 나가 관계 개선까지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때에 한미 훈련을 진행하면 전쟁 위기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고조시키는 것이 된다. 전쟁 도발을 하던 윤석열이 파면되고 새 정부가 들어섰는데도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동이 계속되면 남북관계는 전보다도 더욱 험악해질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전쟁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이란에서 전쟁이 일어났고 다음 전장으로 대만 등 아시아가 지목되고 있다. 언제든 여차하면 전쟁이 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한 때에 세계 최대 화약고인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한국을 매우 위태롭게 만드는 행위다.

한국은 전쟁 위기의 한복판에 놓여 있다.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와 민생을 회복해야 할 우리에게 평화는 그야말로 절실한 생존의 문제다.

남북 대결 분위기가 촉발되면 내란 극우세력도 색깔론을 앞세워 더욱 준동할 것이다.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전쟁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2025년 7월 28일
자민통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