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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김건희 명품 가방 수수, 감사 표시라서 무혐의?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건희가 받은 가방은 ‘청탁을 위한 대가’가 아니라 ‘접견을 위한 수단’ 또는 ‘감사의 표시’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서울중앙지검은 차라리 자폭해라. 보도 대로 ‘접견을 위한 수단’이라고 본다면 명품 가방은 ‘김건희를 접견하는 대가’가 된다. 무혐의가 아니라, 오히려 유죄로 판단할 만한 사항이다. 명품 가방이 ‘감사의 표시’라면 무엇에 대한 감사의 표시인가? 김건희가 최재영 목사에게 감사를 받을 만한 일을 해주기라도 했단 말인가? 서울중앙지검은 감사의 표시를 했다는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를 주거침입 혐의로 수사를 했다. 스스로 해괴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2015년에는 서울 순천향대병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