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성명·논평
[논평] 김건희, 현역 영부인 최초로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
김건희가 19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언론은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의 갈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김건희다. 현 영부인이 범죄 피의자로서 혐의를 받아 조사를 받았다는 것은 중대한 뉴스다. 김건희가 왜 조사를 받았고 무슨 진술을 했는지 대서특필되어야 마땅하다. 보수세력이 사람들의 이목이 김건희에게 쏠리지 않게 하려고 검찰 내분을 부각하고 있는 게 아닌지 생각해 볼 대목이다. 김건희가 조사 ‘쇼’를 벌인 것은 26일 열릴 윤석열 탄핵 청문회를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청문회 출석까지 거부하면 비난 여론이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무혐의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무리를 해서라도 금요일 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아내 청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