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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윤석열, 가방 수수 알고도 신고 안 했다고 인정...명백한 위법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을 2023년 11월에 알게 되었지만, 신고하지 않았다고 검찰에 밝혔다.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이 분명해졌다. 김건희의 범죄사실도 이제는 부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뚜렷해졌다. 김건희는 명품 가방을 반환하라고 지시했다지만, 결과적으로 최근까지 가방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김건희는 아크로비스타에서 관저로 이사할 때, 최재영 목사가 ‘가방을 왜 사용하지 않느냐’며 메시지를 보냈을 때, 서울의 소리 보도가 나왔을 때 등 최소 3번이나 미반환 사실을 인지할 기회가 있었다. 그럼에도 반환하지 않았다. 하다 하다 김건희는 가방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항변한다. 그러나 뇌물은 사용 여부와 상관 없이 ‘수수’하는 것만으로 범죄다. 서울의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