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6.


최근 윤석열 정권이 북풍몰이를 하려는 징조가 보인다.

윤석열 정부는 2일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 러시아 등 5곳 해외공관에 대한 테러 경보를 2단계 상향했다. 북한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테러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4월 30일 발간한 책자에서 북한이 올해 중 무인기와 패러글라이더 등을 이용해 침투·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권 위기를 모면하고자 벌이는 뻔한 수작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권은 영수회담으로 지지율을 반등시켜 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이 통과되었고 김건희 특검도 머잖아 통과될 상황이다. 거부권을 행사하려 해도 여론이 심상치 않고 국힘당 이탈표로 재의결될 가능성도 적잖다. 이 경우 윤석열 정권이 입을 타격은 매우 클 것이다.

사면초가에 빠진 윤석열 대통령은 결국 북풍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국민들은 더는 뻔한 북풍몰이에 휘둘리지 않는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윤석열 정권이 이판사판으로 무모한 행동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스스로 테러를 자행한 뒤 북한 소행으로 몰아가거나 심지어 국지전을 일으켜 보려 할지도 모를 일이다.

윤석열 정권을 하루빨리 탄핵하자. 

윤석열 정권은 살아남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일당들이다. 권력을 내려놓느니 차라리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살아날 틈을 주지 말고 줄기차게 몰아쳐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

2024년 5월 6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