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5.


24일, 한기호 국힘당 의원이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게 ‘우크라이나와 협조해서 북한군 부대를 폭격하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확인되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넵 잘 챙기겠다.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했다”라고 답했다.

제정신인 인간이 맞는가?

윤석열 정권은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더니, 한기호 의원은 아예 북한군을 폭격하잔다. 전쟁하고 싶어 환장했나?

북한은 핵보유국이다. 전쟁이 나면 대한민국은 핵공격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을 다 죽이려는 것인가?

전쟁을 무슨 어린애 놀이쯤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그럴 거면 국회의원,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내려와라. 국민의 삶과 국정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

국힘당도 입장을 밝혀라. 국힘당은 한기호 의원을 엄중히 문책하라.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다면, 국힘당도 북한군 포격 주장에 동조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윤석열 정권도 답하라. 긴급대책회의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 신원식 실장이 한기호 의원에게 긍정적인 뉘앙스의 대답을 한 것인가. 북한군을 폭격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 아닌가?

사리 분별 못하고 전쟁하자고 날뛰는 국회의원과 정당, 정권은 존재해선 안 된다. 

2024년 10월 25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