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1.

#윤석열탄핵아침인사 38일 차(2024.11.11.)

오늘은 서영대학교 인근, 하남대로 앞에서 아침 인사를 드렸습니다. 북구와 서구 경계 지역인데, 차량 이동이 많더라구요.

박동관 선생님 댁이 이 근처인데, 아침에 함께 실천해주셨습니다. 일대에 탄핵 촛불 포스터를 부착해주셨답니다. 이른 아침, 함께 실천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농민의 날입니다. 윤석열의 거부권 1호, 양곡관리법이었습니다. 농업 파괴, 농민 말살 선언이었습니다.

쌀값이 47년 만에 대폭락을 맞았습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는데, 쌀값은 오히려 과거로 역행하고 있습니다. 밥 한 공기 쌀값이 300원이 채 안 되니, 할 말이 없습니다. 애써 키운 벼를 갈아엎는 농민들의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윤석열 정부 들어서 문제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무분별한 수입쌀과 각종 수입 농산물로 식량 주권은 날이 갈수록 약화되고, 대한민국의 농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물가를 잡으랬더니 농민을 잡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민의 삶도, 대한민국 농업도 위기입니다. 뼈빠지게 일을 해도 생산비도 건지기 힘든 현실에서 농가 부채와 빈곤 농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젊은 농민을 찾아보기란 더욱 힘들어집니다. 농촌 고령화 문제는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성이 염려될만큼 심각합니다. 

농업을 지키는 것, 농민을 지키는 것은 나라의 주권을 지키는 것과 직결됩니다. 사람이 먹지 않고 살 수는 없으니, 살아가는 데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기후 위기, 전쟁 등의 비상 상황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농민, 농촌을 다 죽이는 윤석열 탄핵이 절실합니다. 지난 토요일, 윤석열 퇴진을 내건 전봉준 투쟁단이 발족했다고 합니다.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리고 모두가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