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3.


경찰이 11월 9일 집회에 참석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를 폭행하였다. 경찰 기동대가 한창민 대표를 둘러싸고선 짓누르고 목덜미를 잡고 끌어내었다. 한창민 대표는 옷이 찢기고 갈비뼈가 부러지기까지 했다.

경찰이 국회의원에게까지 이런 폭력을 저지르니 국민을 향해서는 도대체 어떻겠는가.

당일 경찰 당국은 집회장 진입로를 가로막고 참가자들이 집회 장소로 들어올 수 없도록 무리하게 통제하였다. 윤석열 정권이 반윤석열 집회를 탄압할 구실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충돌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정권을 유지하고 싶으면 민심을 따라 국정을 잘 운영하면 될 일이다.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위해 일할 생각은커녕 국민을 탄압할 궁리만 하는가. 

국회의원에게까지 스스럼없이 폭력을 가하는 윤석열 정권에게 주어질 것은 탄핵뿐이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충성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

윤석열 정권은 경찰을 신변 보호와 마약 수사에 동원한 나머지 국민을 내팽개쳐 이태원참사를 유발하였다. 또한 윤석열 정권은 마약과의 전쟁을 하겠다더니 정작 공을 세운 백해룡 경정을 징계하였다.

경찰이 정의를 수호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존재로 국민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는 애꿎은 일선 경찰을 반국민적 행동으로 내몰 것이 아니라 평화롭게 집회를 할 수 있도록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경찰은 한창민 대표 폭행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2024년 11월 13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