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성명·논평
[논평] 군부는 전쟁하려 환장했나?
김명수 합참의장이 25일 “북한이 도발하면 뒤돌아보지 않고 적의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등 처절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북한이 22일 방사포를 발사하자 합참은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 앞으로 북한이 또다시 방사포 발사 훈련을 하면 합참은 “뒤돌아보지 않고 원점 타격”을 할 것인가?그러면 전쟁이다. 최소 국지전이고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도 전쟁하고 싶은가? 전쟁에 환장한 전쟁광 같다.한국이 실제로 원점 타격을 하지 않는다면 합참의장이 눈꼴 사나운 허세를 부린 셈이다. 합참의장이 쓸데없는 허세를 부리려고 한반도 군사 대결만 부추긴 셈이다.이번만이 아니다. 23일 국방부는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즉각적·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