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3.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였다. 국민이 윤석열 정권에 분노한 결과다.

한편, 국힘당이 39%나 득표한 것에도 주목한다. 국힘당은 정상적으로는 39%나 되는 지지를 얻을 수도 없고 얻어서도 안 되는 정당이다. 2017년 대선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득표율이 24%에 불과했는데, 그조차도 과분하다. 

·국힘당이 39%를 얻게 되는 이유

첫째로 국힘당이 39% 득표를 한 것은 적폐검찰, 수구언론을 총동원한 정치탄압, 여론왜곡의 결과다.

둘째로 민주당이 민심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자 국힘당이 어부지리를 얻은 결과이기도 하다.

민주당에 실망하여 국힘당을 찍는 구도가 유지된다면 국힘당을 완전히 고립·약화·해체시키는 것은 어려워진다. 

·국힘당 지지율을 주저앉히려면

국힘당을 고립, 해체시키기 위해서는 거대한 촛불항쟁으로 압도적인 반국힘당 정국을 만들어야 한다.

이와 함께 민주당에 만족하지 못하는 국민을 건전한 대안정당으로 모아야 한다. 그래야 국힘당에 어부지리를 주지 않을 수 있다. 대안정당은 수구세력 청산을 제1과제로 두고 전체 민주개혁진보세력과 힘을 합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해야 한다. 민주대연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은 민주당도 같다.

·윤석열 탄핵으로 수구세력 청산을 가시화하자 

윤석열 탄핵 항쟁으로 반윤석열, 반국힘당 민심을 폭발시키자. 

국민은 이미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로 들끓고 있다. 국회가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탄핵이라는 구체적인 과제가 국민 앞에 주어지면 전국적으로 탄핵 여론이 들불처럼 번지게 하고 촛불범국민항쟁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치세력들은 모두 탄핵을 위해 나서자. 국민주권당은 윤석열 탄핵, 국힘당 해체를 내걸고 창당에 나서고 있다. 국민주권당만 이럴 것이 아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다른 야당들도 윤석열 탄핵, 국힘당 해체를 걸고 국민과 함께 싸우자. 

2023년 10월 13일
국민주권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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