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15.

 

[논평] 강화도 무인기 침투, 미군은 ‘무능’인가 ‘공범’인가? 미국은 즉각 진상을 밝혀라!

 

지난 10일 북한 국방성은 작년 9월과 올해 1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 무인기가 북한에 침투했다고 주장하며 그 발진 기지로 인천 강화군 하도리를 지목했다.

 

지목된 강화군 하도리는 미군의 감시망을 피할 수 없는 ‘절대 감시 구역’이다. 강화도 북단은 군사분계선(MDL)과 인접해 있어 한국군의 국지방공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TOD)는 물론, 주한미군의 고도화된 정찰 자산이 24시간 물샐틈없이 가동되는 곳이다.

 

만약 미군이 이곳에서 이륙한 무인기를 탐지하지 못했다면 이는 미군의 감시 태세가 ‘무능’함을 자인하는 꼴이며, 알고도 묵인했다면 정전협정 위반을 방조한 ‘공범’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2024년 10월, 윤석열 정권 당시 발생했던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유엔사는 특별조사반을 구성하여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유엔사는 2024년 사건에 대해서는 조사하겠다고 나섰으면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처럼 이해할 수 없는 침묵이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미국이 알면서도 묵인한 ‘도발 방조’ 혹은 ‘배후’라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미국은 당시 강화도 일대 레이더 항적 자료를 즉각 공개하라.

 

2026년 1월 15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