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4. 6.

제주4.3항쟁 78주년을 맞아 <4.3학살 배후 미국 규탄! 파병 반대! 촛불집회>를 아래의 단체들과 함께 공동 주최했습니다.

- 경기촛불행동, 고양파주촛불행동, 국민주권당, 김복동의희망, 동작관악촛불행동, 마포은평서대문촛불행동, 민족문제연구소, 서울촛불행동, 영등포양천강서촛불행동, 자민통위, 자주연합, 전국시국회의 자주통일평화위원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 청년촛불행동, 통일중매꾼, 평화어머니회, 평화이음,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후원) 전국시국회의

국민주권당은 집회에서 4.3학살의 배후 미국을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박준의 상임위원장은 항의 서한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내정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을 밝혔습니다.

제주4.3항쟁을 기리고 학잘자 미국을 규탄하며 파병을 반대하기 위한 각계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 백경진 제주4.3범국민위원회 이사장 연대사
- 윤미향 김복동평화센터 공동대표 발언
- 박재석 천주교 신부 제주4.3영령 추모 기도
- 양희원 청년 평론가 발언 
- 김지은 대학생 발언

집회에서는 제주4.3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 황선 평화이음 이사 시낭송
- 가수 동백 공연
- 대진연 노래단 빛나는 청춘 공연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의 사회에 따라 집회 참가자들은 미대사관향을 향해 일어서 "4.3학살 배후 미국은 사죄하라!", "파병 강요 전쟁광 미국을 규탄한다!" 구호를 외치고 함성을  참가자들이 항의의 함성을 외쳤습니다.

아래 집회 관련 자료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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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중계 영상

 

* 항의 서한 전문 보기

 

[항의 서한] 제주 4·3 항쟁 78주년, 학살자 미국은 무릎 꿇고 사죄하라!

[항의 서한] 제주 4·3 항쟁 78주년, 학살자 미국은 무릎 꿇고 사죄하라! 오늘 4월 3일은 제주 4·3 항쟁 78주년이 되는 날이다. 1947년 3월 1일 경찰은 3.1절 기념대회에 참가한 제주도민들에 총격을 가

jugwon.kr

 

* 관련 언론 보도 보기

 

‘4.3학살 배후 미국 규탄! 파병 반대! 촛불집회’ 열려

제주 4.3항쟁 78주년을 맞아 ‘4.3학살 배후 미국 규탄! 파병 반대! 촛불집회’가 3일 오후 7시 주한 미국 대사관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렸다

www.jajusibo.com

 

* 황선 평화이음 이사

<결結>

하늘을 그리며 솟은 한라처럼
바람 따라 파도 따라 
살고 사랑한
참 착한 사람들의 안식처,
푸른 바다에 
검은 머리 풀어헤쳐 일렁이며
제주여, 오늘은 웃는가 우는가.

그 해 까까머리 단발머리 아이들,
맑고 순한 눈매의 어멍과 아방은 
무슨 죄가 있어 한라산 기슭마다 숨어들었나.
우리 땅은 우리 것이다.
우리의 정부는 우리가,
우리의 운명도 우리가!
이것이 죄가 되었다.
그것을 소리 내도 죄,
소리 낸 사람을 알아도 죄,
소리 낸 사람에게 감자 한 알 쥐어 줘도 
죄라고 했다.

용암보다 뜨겁고 잔인하게
한라산에 불을 지른 자,
광기의 색목인, 잔인한 하얀 손.
멈추지 않는 학살의 방아쇠에 
서북청년단과 친일경찰의 손가락을 친히 걸어준 주범,
아메리카!

오늘은 이란 소녀들 머리 위로 
포탄을 쏟았다.
빨갱이라 죽어 마땅하다는 소리
그런 지도자는 안 된다는 소리
미국이 낙점한 허수아비만 인정한다는 소리
80년이 다 되도록 
그따위 헛소리를 반복하며
곳곳에서 자행하는 살육

이제 눈을 들어 거울을 보라.
피칠갑을 한 얼굴과
바닥을 드러내는 무기고, 
부도어음이 되어가는 달러,
F-35도 B-1B도 자꾸만 자꾸만 
돌아오지 못하거나, 제 얼굴을 조준한다.

이렇게 제주의 동백
중동의 튤립보다
붉게 타오르던 깊은 원한도
권선징악
그 당연하고 아름다운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