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30.

 

해방 직후, 우리 민족 앞에 놓인 첫 번째 과제가 무엇이었습니까? 친일 반민족 행위자를 처벌하고 친일 잔재를 청산하는 것,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자주독립 국가를 만드는 것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이 간절하고도 절박한 염원이 미군정과 이승만 일당에 의해 좌절되었습니다.

 

친일 청산을 제대로 못 하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매국노가 애국자를 잡아 가두고, 그들이 한국 정치와 사회의 전 영역에서 권력을 쥔 채 떵떵거리며 살고 있지 않습니까.

 

최근 들어 이들의 친일 본색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힘당 후보들을 보십시오.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라고 떠들고, 일제 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 것이라는 막말을 내뱉은 작자들을 공천하지 않았습니까?

 

이 친일 매국노들이 날뛰는 정점에 누가 있습니까? 일본의 영업사원, 일편단심 윤석열 아닙니까.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과 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싸워온 수십 년을 짓밟은 것도 윤석열 아닙니까. 대법원의 판결까지 부정하며 일본 기업의 배상을 막아주려고 안달했습니다.

 

일본이 강제 동원 현장인 사도광산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 하고, 독일 베를린에 있는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종용하는데 제대로 된 항의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핵 오염수 방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이 벌써 6차 방류를 시작했는데, 윤석열은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따위는 관심도 없습니다.

 

독도는 어떻습니까?

국방부 교재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기술하고 지도에서는 누락을 시켰습니다. 외교부가 독도를 '재외공관', 영토 밖이라고 표기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주일대사라는 자는 일본인이 여권 없이 독도에 오게 할 수 있는 것을 '아이디어'랍시고 내놨습니다. 일본에 독도를 넘기려 하는 건 아닌지, 아주 불안합니다.

 

최근에는 일본이 우리 기업 라인과 기술을 탈취하려고 하는데, 이를 방조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에는 말 한마디 못하면서, '반일 프레임'이 도움이 안 된다며 국민에게만 으름장을 놓습니다. 최근 있었던 한일 정상회의에서는 라인 사태가 외교 사안이 아니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과거에 대해 아무런 성찰이 없는 일본을,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는 일본을 우리의 하늘과 바다에 끌어들여 군사 훈련도 벌입니다.

 

머지않아 자위대가 대한민국에 상륙해, 침략의 깃발을 흔들며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맞습니까?

이완용보다 더한 친일 매국노입니다.

이러니 국민들이 윤석열을 가리켜 '기시다바리', '친일파가 아니라 일본 놈'이라고 분노하는 것 아닙니까?

 

이런 친일 반민족 행위, 매국 행태는 명백한 탄핵 사유 아닙니까?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의병이 됩시다.

촛불 의병이 나섭시다.

촛불 독립투사들이 나섭시다.

 

폭정을 일삼으며 국민의 고혈을 짜고 일본에 나라를 팔아넘기려는 윤석열을 단죄합시다.

 

나라를 구하고 국익을, 민족의 존엄을 지킵시다.

 

2024년 5월 29일

국민주권당 대변인 구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