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7.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정브리핑을 열어 마치 대한민국이 조만간 산유국이 될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사기극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액트지오 사를 두고 직접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액트지오 사는 직원 10명 미만인 개인사업체로 본사가 미국 텍사스의 가정집으로 되어 있었다. 심지어 시사인 6월 7일 보도에 따르면 액트지오 사는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자격 박탈’ 처분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2월 (중략) 액트지오 사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라고 직접 말했다. 자격이 없는 회사에 업무를 맡긴 것이다. 

이건 불법이고 사기다.

윤석열 대통령은 액트지오 사가 수준 미달, 자격 박탈된 업체라는 것을 알고도 업무를 맡겼나?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다. 당장 정국 반전과 지지율 제고를 위해 '산유국 정치쇼'를 한 것인가?

아니면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 사기를 당한 것인가? 정부가 제대로 확인해보지도 않고 업무를 맡겼단 말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가능성이 있단 말만 듣고서 국민 앞에 나와 직접 발표까지 했는데, 이런 참담한 일이 있는가! 사기를 당한 것이라면 윤석열에게 과연 대통령 자격이 있나?

윤석열 대통령은 사기쳤나, 사기당했나. 그 어느 쪽이든 참담하고 지긋지긋하다. 더 이상 보고 싶지도 않다. 못 참겠다. 하루빨리 탄핵하자!

2024년 6월 7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