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6.

< 개가 짖어도 주권열차는 달린다 ! >
- 당원들의 국민의 주권을 찾기 위한 끝없는 투쟁 -

- 국민주권당 중앙위원 이해연 -

 

 

★ 7.27 평택 인간 띠 잇기 참여


내가 한국을 오래 떠나 있는 동안 우리의 땅에 온갖 비밀스러운 불법을 자행했던 미군이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의 해외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를 평택주민들의 반대를 뚫고 평택에 세웠었다.

나와 국민주권당 중앙위원들은 올해 정전 협정 70주년을 맞아 미군기지로 달려가 '평화협정 맺지 않을 거면 나가라'는 뜻을 전하기 위해, 정전 협정을 맺은 날인 7월 27일에 평화 어머니회의 주최로 캠프 험프리를 핑크 천(핑순이)로 빙 둘러 인간 띠를 만드는 행사를 함께했다.

우리 국민주권당 당원들은 땡볕 아래 땀을 비 오듯 흘리다 못해 뜨거운 샤워를 하며 가짜 유엔사와 윤게이트, 안정리 게이트 등의 미군부대 앞에서 분홍색 띠(핑순이)를 둘러치며 항의를 하였다.

그러나 전광훈(빤스목사)부대들과, 미국의 충견처럼 행동하며 우리에게 비협조적인 경찰들이 하루 전에 둘러친 핑순이를 몰래 잘라 버리거나 차벽을 세우는 등의 교묘한 방해로, 좁은 공간에서 힘들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너도나도 '대나무깃발'을 높이 들고 풍물패의 농악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무용가 이귀선씨의 춤 사위를 보며 모두가 하나 되어 '대동놀이'를 신명나게 펼쳤다.

손에 손에 들려진 대나무깃발에 달린 문구가 잊을 수 없었다.

-세균실험실 OUT!
-가짜 ‘유엔사’ OUT!
-박상학 전쟁 도발 OUT!
-평화협정 안 할 거면 OUT!
-70년 분단이 웬 말이냐!
-척양척왜!
-일본놈까지 끌어들여 동족을 죽이라느냐?
-우리 땅 우리 평화 우리가 찾는다!
-(선조 말씀) 미국놈 믿지 마라, 일본놈 일어선다!
-강 대 강 대결은 공멸이다!
-전쟁 말고 외교로 하라!
-무기 장사 이제 그만!
-지혜로운 자 평화 일구고 멍청한 놈 전쟁 부추긴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극우 유튜버들의 국적불명의 음악과 말도 안 되는 궤변을 토해대는 확성기 소리를, 풍물패가 한반도의 한과 흥이 서려 있는 '대동놀이'와 '풍물놀이'로 시원하게 눌러버렸다.

국민주권당 당원들은 "평화협정을 맺지 않는 미군은 더 이상 주둔할 이유도 자격도 없으니 이 땅에서 나가라"라고 힘차게 함성을 질렀다.

돌아오는 버스 속에서는 권말선 시인의 시 '한미 동맹은 없다'를 시인의 목소리로 직접 들으며 우리 국민주권당 당원들은 자주 통일을 방해하는 세력과 끊임없이 싸울 것을 가슴속에 새기며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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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활동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주권당 박준의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공익 감사 청구와 국정조사 및 특검을 촉구하였고,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처음엔 외로운 싸움으로 보였지만 우리 국민주권당 중앙위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누군가는 멀리서 고속버스를 타고, 어떤 이는 배달복 우비와 헬멧을 쓴 채로, 또 어느 청년여성당원은 여름날의 뜨거운 비를 맞아 가면서도 오토바이를 타고, 진보 유튜버인 위원은 각종 장비를 둘러매고, 그리고 어떤 중앙위원은 아이스박스에 각종 음료수를 얼리고 채워서 한 명 한 명 모여들었다.

그들의 함께 단식하고 서로서로 격려하며 불의에 저항하는 모습에서,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고 국민들에게 하나하나 주권을 찾아 주어 우리의 미래엔 곧 날이 개고 쌍무지개가 뜰 것 같은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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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지역 주민감사청구서명 활동


국수역, 양평역, 양수역 등에서는 한가한 시골이라서 사람도 별로 없는 곳인데도 국민주권당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은 감동스러웠다.

주민 한 분 한 분 쫓아 다니며 맨투맨 작전으로 설명하고, 설득하고, 가가호호 방문하고, 태극기부대같이 한쪽만 보고 사시는 꽉 막힌 어르신들이 많은 노인정에도 찾아가서 푸대접 받아가며, 핀잔 들어가며...

그러는 와중에 어떤 역에서는 호의적이었지만, 또 어느 역 광장에서는 원희룡에게 쫄아(?) 있는 역장이 경찰까지 불러대며 정치행위 하지 말라고 우리를 쫓아내려 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 광장은 누구나 서 있을 수 있는 곳이고 행정소송 당하는 것도 각오하겠으니 우리의 정당한 활동을 막지 말라"고 상냥하고(?) 강경하게 대응하였다.
그러자 경찰이 오락가락하는 것을 보고 있던 주변 행인들이 화가 나서 테이블로 달려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서명을 해 주시는 분도 여러분 있었다.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우리의 국민주권당 운영위원들의 빗물, 눈물, 땀물로 얼룩진 주민감사청구 서명과 국정조사 특검 촉구 서명은 한장 한장 쌓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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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 규명 촉구 촛불문화제 참석


양평군청 앞에서는 서울과 양평 동시에 개최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국민주권당 중앙위원들의 활동은 멈출 줄을 몰랐다.
깜박 더위를 잊을 정도로 열심히 국정조사와 특검을 촉구하는 서명을 끊임없이 받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원희룡의 백지화 폭탄 발언으로 주민의 의견이 양쪽으로 갈라져 쉽지 않은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심지어 어느 술취한 발언자가 슬그머니 마이크를 뺏어 가더니 강상면으로 고속도로가 변경된다 해도 나쁠 것이 없다는 식의 발언을 시작하려 하자 촛불시민들과 우리 주권당 당원들이 야유를 퍼부었다.
" 뭔 소리냐", "마이크 뺏어 ! " ...

강렬한 태양빛으로 샤워를 하며 온몸에서는 뜨거운 땀이 눈물 흐르듯 주룩주룩 흘러내리고 후끈하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 두 엉덩이는 익어 호떡이 되게 앉아 있었어도, 우리 주권당 당원들은 '국민주권당' 기치 아래 모여 국정조사와 특검 촉구를 목이 아프게 소리쳤다.

특히 이번엔 중앙위원들의 자녀들도 함께해서 양평군청 앞의 생생한 현장을 보고 느끼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다.

아빠의 손을 잡고 따라온 어린 친구들이 정의를 바라는 평화적인 시위를 체험하고 보고 듣고 배웠으리라 ...

그 어린 친구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바른 사회를 이어가는 주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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