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9.


트럼프 정권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제시한 ‘재건투자기금’ 협정 초안에서 지금까지 미국이 전쟁을 지원한 대가로 720조 원 상당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협정안에는 미국이 희토류, 석유, 가스 같은 자원에 대해서 사업을 선정하는 독점권을 가지며, 앞으로 신규 사업을 통해 생기는 수입의 50%를 가져가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식민지로 삼겠다는 것이다. 

과거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점할 때 막대한 차관을 주고 그걸 빌미 삼아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한 일이 있다. 그래서 당시 대한제국은 빚을 갚기 위해 눈물겨운 국채보상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미국이 지금 우크라이나에 하려는 짓과 판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이 러시아를 제압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대리인으로 세워 벌인 대리전쟁이다.

그런데 미국은 전쟁에서 사실상 패배해 백기를 들고 발을 빼는 주제에 지원 대가를 운운하며 우크라이나를 사실상 식민 지배하려 하다니, 이런 패악질이 또 있는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주구가 되어 대리전에 앞장선 나라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실례다.

젤렌스키는 저 살자고 미국의 앞잡이가 되어 전쟁에 뛰어들어 나라를 몰락시켰다.


윤석열은 미국에 충성하며 한미일 삼각동맹 실현과 북한과의 전쟁 유발, 중국과의 대결에 뛰어들었다. 젤렌스키를 통해 윤석열의 행태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매국 행위였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미국은 차기 한국 정부도 윤석열처럼 친일 외교, 반북 대결 정책을 지속하게 하고자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

절대로 안 될 일이다. 우크라이나의 교훈을 똑똑히 새기고, 미국의 내정간섭을 배격해야 한다.

2025년 2월 19일
국민주권당 자주독립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