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8.

 

 

[논평] 또다시 최상목 지지한다는 미국, 내정간섭 중단하고 자중하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탄핵되자, 미 국무부 대변인이 “우리는 최상목 권한대행과 한국 정부와 일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서 쉽게 논평하지 말 것을 미국에 권한다.

미국은 그전에도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를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나 한덕수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 탄핵됐다.

미국이 또다시 지지를 표명한 최상목도 계엄 국무회의에 참여한 내란 부역자다.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 유지 여부는 최상목 장관이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법 공포 등 국민의 명령에 순응할 것인가 아닌가에 따라 국민이 결정할 것이다.

미국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누구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내는데, 이것은 내정간섭이다. 미국 말고 다른 나라가 한국의 특정 정치인, 특정 체제를 지지하니 마니 논평하는 경우가 있는가?

국민은 내란 세력을 진압하기 위해 항쟁 중이다. 한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미국의 지지 표시가 내란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 미국이 윤석열을 선호하고 있으며 윤석열이 일으킨 내란에서도 일정 책임이 있다는 것을 국민은 알고 있다. 미국은 내정간섭을 멈추고 자중해야 할 것이다.

2024년 12월 28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