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성명·논평
[대변인 논평]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 학살 지원하는 미국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집단학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집단학살이라는 평가에 대해 단호히 거부해 왔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소는 5월 12일 기준 사망자가 3만 5천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대다수는 어린이, 여성, 노인입니다. 이 전쟁의 실체를 보여줍니다.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기반 시설을 파괴하며 무차별 학살을 일삼는 행위가 집단 학살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팔레스타인을 말살하려는 인종 청소에 가깝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이스라엘의 학살 만행에 관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으며, 이집트도 이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볼리비아, 벨리즈에 이어 콜롬비아도 대량 학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