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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북한의 총선 개입? 윤석열 정권의 황당한 북풍 몰이
통일부가 2일 중요한 발표를 했다. 북한이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 언론 매체를 통해 한국 사회 내 분열을 조장하는 보도를 하고 있으며, 이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훼손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며 총선 개입 시도라고 밝혔다. 발표를 들은 기자들이 물었다. ‘국민들은 노동신문을 볼 수가 없는데, 어떻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가.’ 통일부는 볼 사람은 본다는 식으로 대답했다. 어처구니가 없다. 헛소리도 이런 헛소리가 없다. 북한이 아니라 통일부의 총선 개입 시도다. 윤석열 정권은 총선을 앞두고 어떻게든 반북 여론을 조장해 국힘당이 유리해지도록 만들어보려 한 것이다. 뻔한 수작이다. 북한에 대해서라면 아무 말이나 지어내도 국민이 속아 넘어갈 거라고 생각했나 본데, 괘씸하기 짝이 없다. 국민은 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