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성명·논평
전쟁반대 집중투쟁기간 선포문
사상 최대의 전쟁위기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미국 내 다수의 군사안보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한반도에서 국지전 발발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24년 봄 한반도에서 군사충돌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2023년에 이어 새해 벽두부터 적대적 군사행동을 이어온 미국과 윤석열 정부는 3월을 맞아 연례적이라는 명분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을 벌여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4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는 그 공격적, 침략적 성격으로 한미 군사당국이 이야기하는 연례적, 방어적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북한의 핵사용 억제’를 중점으로 한다는 이번 훈련에서 지난해 3~4월 두 달에 걸쳐 23차례 진행한 야외기동훈련을 이달에만 2배 이상 늘인 48차례를 진행하며, 북한 순항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