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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미연합훈련, 조정이 아니라 중단하라
[논평] 한미연합훈련, 조정이 아니라 중단하라 한미연합사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18일부터 진행할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일부를 다음 달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야외실기동훈련 40여 건 중 20여 건을 9월로 연기한다는 것이다. 언론 등은 대북 유화 제스처로 분석한다. 그러나 얼토당토않은 소리다. 8월에 할 훈련을 8, 9월에 나눠서 한다고 본질적으로 달라질 것은 없다. 게다가 미국은 이번 훈련을 중국과 러시아가 개입한다는 가정하에 진행한다고 하며 유엔사 소속 국가들을 참여시킨다. 마치 한반도에서 제3차 대전이라도 준비하는 듯하다. 한미연합훈련의 위험한 성격이 더욱 짙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매우 위험하다. 전쟁이 나면 핵전쟁이며 인근 국가들로 확전될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