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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김건희 뇌물 수수 사건,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은 2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대담으로 김건희 뇌물 수수 사건을 넘어가려는 모양새다. 김경률 국힘당 비상대책위원은 ‘아쉽지만 1교시 시험이 끝났다’고 평하고 박은식 국힘당 비대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말을 했으니 이제는 당의 정책, 인물 등이 부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끝난 것이 무엇이 있는가. 김건희가 뇌물 수수를 한 것은 수사하고 처벌해야 끝나는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가 뇌물 수수한 건 매정하지 못해서라는 말로 끝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JTBC가 설 연휴 기간인 2월 11~12일 여론조사한 결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 적절하다는 여론은 27%에 불과하고 부적절하다는 여론은 67%나 되었다. 김건희 뇌물 수수 관련해서 ‘더 이상의 특별한 대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