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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윤석열, 미·일 위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죽이나
2월 23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윤석열 정권이 미국과 일본의 반도체회사를 돕기 위해 SK하이닉스를 압박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반도체회사 웨스턴디지털과 일본 반도체회사 키옥시아는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낸드플래시 업계 3~4위 회사다. 합병에 성공하면 업계 1위인 삼성전자급으로 성장하고 SK하이닉스는 3위로 밀려난다. 해당 산업은 시장점유율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도태되어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일본 키옥시아 지분의 19%를 가진 SK하이닉스는 합병을 반대했다. 그런데 여기서 윤석열 정부가 합병에 찬성하라며 SK하이닉스를 압박했다는 것이다. 있어선 안 될 일이다. 반도체는 한국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산업이다. 사회가 갈수록 더욱 전자화, 정보화될 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