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성명·논평
[논평] 얼토당토않은 원희룡의 노선 검증 위원회 주장, 본질은 불법 비리 의혹 규명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30일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대해 여야가 함께 전문가 노선 검증 위원회를 꾸리자고 주장했다. "(노선 결정을) 국토부가 스스로 하는 것은 (이미 사안이) 정쟁화돼 있“다며 여야가 함께 노선을 결정하는 것으로 이번 사안을 해결하자는 것이다. 원희룡 장관의 주장은 사안의 본질을 흐려 국민을 눈속임해보려는 허튼수작이다. 이번 의혹에서 규명해야 할 핵심은 누가, 왜, 어떻게 고속도로 노선을 김건희 일가의 땅이 있는 방향으로 변경시키도록 추진했느냐는 것이다.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가 권력을 남용해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정부 정책을 변경시키려 한 권력형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원희룡 장관 역시 범죄 의혹이 있다. 원희룡 장관의 고속도..